2달째 방광염인데... 병원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4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자녀계획도 아직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4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슬하에 자녀는 없습니다. 자녀계획도 아직 없습니다.다만 월경주기가 매우 불규칙합니다.지금 생각해보면 20대 미혼 때 방광염이 왔다간거 같습니다.심하게 피로한 날에는 질의 요도쪽에 자극과 간지러움이 있었고 야간뇨 증세가 있었습니다.하지만 하룻밤 푹 자고 나거나 다음날이 되면 바로 호전되어 방광염일 거라고 의심해본 적이 없습니다.방광염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게 된 건 남편과 결혼 후 성관계를 가진 후였습니다.첫 관계 후 다음 날 오전 7시부터 앉지도, 서지도 못할 만큼 소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심하게 들었습니다.다리가 달달달 떨릴만큼 아랫부분이 가렵고, 자극되었고, 따갑고, 불편했습니다.소변이 너무 보고 싶었지만 소변 시 통증이 심하였고,(그때는 관계한 다음 날이라서 찢어져 아픈 줄 알았습니다)변기를 떠나면 불안감이 심해 변기에서 계속 앉아만 있었습니다. 요의도 강했구요.안되겠다 싶어 일단 질쪽이라 무작정 산부인과를 갔습니다.산부인과에서 소변검사를 하자 +++ 세개 중 ++개가 뜬 방광염이었고일주일치 처방해준 약을 받아 먹자 증상이 괜찮아졌습니다.그 이후로는 관계와 무관하게 몇개월 텀을 두고 방광염이 찾아왔습니다.매번 약 먹고 1~2주면 호전되었기에 처음에 갔던 산부인과에 정착하여 항생제를 처방 받아 먹곤 하였습니다.제가 예민하다 못해 과민하다는 정신분석 소견도 받았습니다.결혼 후 잠을 깊이, 길게, 밤에 잘 못잡니다. 그래서 늘 노곤하고 무기력하고 쉽게 피곤해지고 스트레스도취약한 편입니다.그래서 방광염이 더 잘걸리나 하고 터부시 하곤 증상이 발현될때 마다 그냥 약을 타다 먹었습니다.문제는 지금 방광염이 2달째 입니다.늘 그렇듯 산부인과에 가서 약을 타다 먹었지만 2주가 가도 증상이 호전되는 듯 하다가도주말쯤 되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3주까지 산부인과에 다니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비뇨기과로 병원을 옮겼습니다.하지만 초진에서 정확한 진단을 못 받고, 항생제만 복용하였다 보니 비뇨기과에서 실시한소변 검사와 배양검사에서는 정상 결과가 떴습니다. 검사결과는 늘 정상인데 저는 증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입니다.병원에서도 이미 먹어볼 만한 항생제는 다 먹어봤다고 합니다.가뜩이나 이제 항생제에 대한 부작용까지 생겨서 두통과 설사를 동반하였습니다.늘 새벽 1시~6시까지 증상이 발현되고, 일상생활을 시작하면 증상이 가라앉았다가다시 다음 날 밤부터 시작됩니다.가뜩이나 잠을 잘 못 자는 편인데 좀 잔다 싶으면 요의로 깨서 화장실을 가는 통에더 예민해지고 힘들고 삶의 질이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유의미하게 배나 허리가 쿡쿡 쑤시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제 스스로 느끼기에는?그런데 상복부가 좀 쿡쿡 쑤시는거 같습니다. (배변 활동으로 아픈거랑 비슷해서 잘 모르겠네요)그저 요도 입구만 모든 증상이 몰려있는 느낌입니다 ㅠㅠ 앉아있는것도 눌려서 자극되어 불편합니다.이미 체력적으로 많이 지친상태라 서있는것도 힘에 부칩니다.질염도 가끔 떴었는데 방광염과 질염이 교대로 증상을 주고 있습니다.방광염이 좀 괜찮다 하면 질염으로 클리토리스가 아프고, 질염 좀 괜찮아지면 방광염이 시작입니다.비뇨기과에서도 수차례 소변검사를 진행했지만 여타할 균 검출이 되지 않아어제는 정맥으로 링겔 꽂아 항생제를 맞앗습니다. 마지막으로 소변 검사를 했고,다음주까지도 답이 없으면 소견서 써줄테니 대학병원 감염과로 가보라고 합니다.생각해보니 항생제도 내성이 자꾸 생기는지 초반과 다르게 효과가 하루 정도 밖에 되지 않는거 같습니다.진짜 죽지 못해 사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너무 고통스럽고 괴로운데 ㅠㅠ 어떻게 해야 할까요..인천에 거주하지만 서울까지 통원은 가능할거 같습니다.
저런경우 비뇨기과로 가셔서 진료보신후 치료해주시기바랍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애초에 방광염이 완치되기란 기대할수없습니다
감사합니다